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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 모음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방문기, 둔산점과 혼동 금지.

둔산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 간단 방문기입니다.

포스팅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랜만에 재개봉하는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서 찾았던 터라서

사진은 그렇게 많지 않네요. 

대전센트럴점은 갤러리아 맞은편에 위치해 있구요

H&M 입점중인 빌딩 6층에 매표소와 상영관이 함께 있습니다.

※ 참고사항으로 예매하실때 대전센트럴점과 둔산점을

   혼동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서 예매하세요.

   롯데시네마 둔산점은 선사유적지/정부청사 쪽에 있습니다.   

   (센트럴점은 둔산동에 있고 둔산점은 월평동에 있으니 이것 참.. ㅋㅋ)    

영화관 업무를 조그마한 기계로 바꿔버린 테이블

코로나가 혁신을 앞당겼다는 소리들을 여기저기서 듣곤 했는데 영화관도 

계산을 위한 공간이 확 줄고 이렇게 무인화되었습니다. 

줄서서 상영시간표 보고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던 것도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낄낄대던 순간들도 이젠 아주 추억이 된 것만 같아서 좀 아쉽네요. ㅎ

편해지긴 했지만 이것조차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시간이 생겨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영화상영을 앞둔 초조한 상황에서 발권을 서둘러야 하는데

이걸 처음 쓰거나 성질급한 분이라면 매점을 지키는 직원에게 컴플레인이 살짝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무인 단말기 테이블
티켓 구매/예매발권/스위트샵 이용(팝콘, 음료 등) 기기

기계가 다소 작아서 이게 뭔가 싶다가도 

쏠쏠한 기능은 다 있어서

더 설치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고용인원을 줄이지는 말고..

영화관 운영에선 사람이 필요한 부분도 생기니 말입니다. ㅎ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판매점

항상 군것질 거리를 잔뜩 사가고 싶지만 

현실적인 타협책으로 할인받아서 콜라, 팝콘정도만 챙겨먹습니다. 

다른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영화에 집중하려면 역시 쫌 번거롭죠. ㅎ

둘이서 먹을때 팝콘박스는 하나라서 신경이 꽤나 쓰이는건 저뿐만은 아닐거란 생각.

먹다보면 이게 밥을 퍼먹는건지 팝콘을 먹는거지 영화보다 팝콘에 더 신경이 쏠려서 난감할때도 있어요 ㅋㅋㅋ

 

주차안내 부스

주차요금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서 미리미리 주차에 관한 것은 숙지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시는게 좋습니다.

깜빡하고 주차정산을 나중에 하려면 난감하죠.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벌집모양 타일과 고급스러운 금빛 인테리어
cafe 오가다

영화관들 특징이 매표소엔 하나정도 카페를 두는게 어떤 공간 구성의 공식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기다림은 지루하니 이렇게 커피 마시면서 분위기 있게 대기하고 빈 공간을 채워주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 제가 갔을땐 좀 뜸한 시간이라서 아직은 자리가 비어있네요.

 

롯데시네마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저 안쪽에서 이쪽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잊고 있었던 코로나를 체온을 체크하며 유념하게 되는 곳.

발열체크는 귀찮아도 당연한 것이니 겸손한 자세로 신속하게~

너무 더워서 혹시나 발열로 나오는건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발열이라고 체크되진 않았네요.

 

6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CAFE 오가다 옆에서 찍어본 바깥 풍경입니다.

아쉽게도 유리에 얼룩이 많아 좀 실망스럽지만 창문 너머로 분주한 도시를 보여줍니다. 

 

코지마 안마 의자 / 8분이용 1,000원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던 코코코 코지마 안마의자

코지마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코지마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

노래만큼은 세뇌된것처럼 기억이나네요. 

8분에 천원이니 변덕스런 날씨로 지친 몸을 마사지해주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에서 이용자가 구경거리가 되지 않고 마음편히 쓰도록 이쪽으로 배치해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기랑 농구머신

이것도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습니다.

문방구 앞에서 동심을 불사르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ㅋㅋ

손 소독제를 앞세우고 게임을 즐겨주는게 필수입니다.

찌뿌둥할때는 농구로 뻐근한 몸에 활력을 줘보는것도 영화보기전에 괜찮아요. 

버스타고 고속도로로 먼거리를 이동할때 좀이쑤시면 휴게소에서 농구슈팅게임 한 판씩 하곤했는데 나름 재밌었죠.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스펀지, 미니언즈 콤보

스펀지랑 미니언즈가 코로나로 썰렁해진 대기공간의 심심함을 달래주고 있었습니다. 

항상 이런걸 보면 내 취향이라서 사서 먹고 싶다가도 눈치보며 참곤 합니다.

 

한쪽 벽을 가득채운 광고나 메시지 패널들과 무인머신들.

 

광고판들 / 편해보이는 소파

안마의자처럼 보여서 뭔가 싶어서 봤는데 그냥 폭신한 소파였습니다. 

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말이죠. ㅎㅎ

 

'테넷' 예고편

드디어 예매가 시작된 테넷도 예고편을 상영하며 분위기를 달궈주고 있습니다. 

예고편만 몇 번을 본건지.. 근데 재밌는건 예고편만으로는 도무지 감을 못 잡겠습니다. 

아이맥스로 상영관에서 이런 대작을 봐줘야하는데

과연 자리를 차지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ㅎㅎ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여기까지 간단하지만 즐겁게 극장을 둘러본 포스팅이구요

그렇게 둘러보고 시청한 영화는 바로 이겁니다.

 

인. 셉. 션.  SF액션 블록버스터!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

테넷 개봉을 앞두고 놀란감독의 전작인 인셉션을 재개봉 중이었거든요. 

재개봉인걸 감안하면 예매율도 꽤 괜찮은 편이네요.

나름 영화 후기도 썼습니다. ㅎㅎ

 

영화관람은 잘만 살펴보면 할인이 어떤식으로든 통할수 있으니

꼭 검색을 해보고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관람시각에 늦지 않게 미리 출발하시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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