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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 모음

맛집을 찾아서 - 고성 가야골

남해바다를 품은 고성의 맛집을 찾아~

높은 언덕길을 영차영차~ 올라가서 만날 수 있는

점심특선이 괜찮은 바닷가를 마주한 전망좋은 맛집

 

갈비명가 가야골.

 

하지만 저는 주메뉴인 갈비는 미뤄두고

가성비 좋아서 추천하는 점심특선도 아닌,

오후늦게 칼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ㅋㅋ

점심특선을 먹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까닭에

별 생각없이 고른 메뉴였지만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글로 옮겨봅니다.

 

-영업 정보-

도로명 주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89(지번 주소 : 고성읍 신월리 573-1)

영업일 : 둘째, 넷째 월요일(Monday)

 

 

 

 

 

 

큼지막하니 사진으로 대표 메뉴들도 걸어놓았으니

올라가기 전에 확인해주시면 좋겠네요.

도로 옆에 자리해있지만 높~이 위치한 관계로

자동차 소음없이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오르막을 다 올라오면 보이는 넓은 주차공간의 모습

 

 

주차를 해놓고 식당 앞 화단과 입구 사진을 찍었어요.

자세히 보니 모범음식점 마크도 입구 옆에 있네요.

 

 

식당에 들어서기 전 바라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흔들의자도 있으니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자 이제 구경도 조금 했으니 안으로 들어가 봐야죠~

 

 

그렇게 바다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앉았습니다. 

점심특선이 바지락 칼국수 + 왕만두 + 돼지수육이 제공되는데 10,000원이에요. 

괜찮은 조합이라서 다음에 오게 되면 먹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칼국수가 메인~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식탁옆에 놓인 화분들을 괜히 찍어봅니다. ㅋㅋ

 

 

가게 안쪽에 마련된 단체 오게 된다면 들어가서

편하게 앉아서 먹기 좋아보이는 방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앞서보신 방과 홀 사이에 있었어요ㅎ

 

 

유아들을 위한 보조 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 이렇게 둘러보다보니 이제 메뉴가 나옵니다. 

같이 보시죠~

 

 

칼국수 인데요. 무지 큰 그릇에 각자 덜어서 먹는 방식으로 나왔어요.

3인분의 양입니다. 이게 비교대상이 없어서 크기가 가늠이 잘 안 가실 텐데

거의 세숫대야 크기입니다.

이거 무거워서 어떻게 들고 오셨나 싶을 만큼 컸어요(물론 카트에 담아 오셨지만..ㅎㅎ)

이건 무조건 사진을 찍어야겠다 싶어서 일단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

 

 

반찬들도 다 찍진 못했는데 맛있어요.

뭐랄까 도심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조금 다른 맛? ㅋㅋ

 

 

이제 이 거대한 그릇에서 개인 그릇으로 먹을 만큼 덜어냅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새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들과 색깔이 예쁜 칼국수 면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저렇게 3그릇을 덜어내고도 많은 양이 큰 그릇에 남아 있어서 여유로운 식사였어요. 

재료들만 봐도 아시겠지만 맛은 좋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들보다 더 풍부한 향과 맛이 찾아온 보람을 느끼게 해 줬어요.

 

 

많은 양이지만 호로록~ 면발을 연거푸 흡입해주니

그래도 그릇이 비워져 가고 그렇게 식사를 마쳐갈 무렵

생각지도 못했는데 내어주신 시원한 식혜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랜만에 맛봐서 그런지 달달하고 시원하니 좋았어요.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마무리하고서는 

밖으로 나와봅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느긋해진 기분으로

식당 옆으로 이렇게 벤치들에도 앉아줬고요

아까 봤던 화단의 제주도가 생각나는 종려나무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누가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물어보신다면

사진처럼 스페셜 메뉴와 세트메뉴가 아무래도 추천드리기 좋겠네요.

다음엔 기필코 저도 세트메뉴를.. ㅋ

 

 

다리 쪽에서 뭔가 킁킁거리길래 내려다보니

요 녀석이 있었어요. (^_^)

얌전해 보여서 쓰다듬어 줄까 하는데 서둘러 가버리니 아쉬웠던 ㅋㅋㅋ

 

 

수줍음 많던 녀석과 인사를 나누고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데크로 만든 걷기 좋은 바닷가 산책로가 있어서 그냥 가면 섭섭하거든요.

(데크 쪽으로 도로를 건널 땐 조심하는 것 잊지 마세요)

 

 

데크들이 해안선을 따라 길게 놓여 있습니다.(저쪽 끝에 하트 표시된 곳까지 이어져 있어요)

근처 바닷 캠핑장에도 데크 산책로가 있어서 전에 가봤을 때 좋았는데 여기도 괜찮아요. 

 

 

내려와서 도로 쪽을 바라보니 이렇게 벽화들이 맞이해 줍니다. 

공룡과 인연이 많은 고성답게 공룡들이 반겨줍니다. 

상족암 공룡발자국과 공룡박물관, 몇 년마다 열리는 공룡엑스포까지 공룡 하면 고성이죠.

 

 

바다를 보러 나섰던 나들이가 

배부르게 칼국수를 먹고 바다를 거니는 산책으로 마무리되었어요.

혹시 고성을 지나치시게 된다면 칼국수 한 그릇 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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