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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하우

자동차 종합검사 재검사 후기

자동차는 당신의 발이 되어주는 만큼
차주도 그 발에 애정과 관심을 보여야 좋습니다.

 

 

자동차 검사 재검사 이야기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얼마 전 나이로 치자면 지긋한 수준에 다다른

제 차를 끌고 가서 자동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받게 된 검사의 종류는 종합검사였는데(정기검사+배출가스 정밀검사)

뭐 언제나 그래 왔듯이 이번에도 별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검사소를 들어갔습니다. 

기분 좋게 검사소에 들러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포스팅할 생각에 싱글벙글~~ 그러나..

재검사라니! 내 차가 종합검사에서 불합격하다니...

 

"아니 정비사님 대체 이게 무슨 일이오?

내 차의 어디가 잘못된 거요? 영 좋지 못한 곳을 다친 건가요?"

 

검사소 정비사님의 말씀으로는 제 차의 뒷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연식이 좀 있는 자동차라서 드럼 브레이크인데 

오래된 탓에 제동력이 기준치 이하로 나오는 바람에

외부의 정비소에서 해당사항을 수리 후에 다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거기다 제동 시 켜져야 할 등화까지 좀 손을 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수리 비용이 꽤 나올 것 같아서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다 차량관리에 등한시했던 제 탓인 것을...(^_^);

다행히도 재검사에 추가 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야무야 어떻게 대충 넘기려는 꼼수는 통하지 않으니

혹시 재검사 통보받으시면 그냥 정비소로 바로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재검사를 표시한 자동차 기능 종합 진단서입니다. 

자동차 기능종합 안내서 - 재검사 표시
미달 확대사진

그래도 걱정했던 배출가스나 주행 계통은 괜찮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재검사 기간은 충분히 남았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는 게 낫듯이 

후련하게 해치울 마음으로 말입니다. 

 

정비소에 도착하고 정비를 맡겨놓으니 

역시나 비용이 좀 나왔습니다. 

20만 원가량 나왔는데 아래는 정비내역서의 내용입니다.

공임이 좀 나왔네요.(정비소마다 일률적이지 않은 부분이니 그냥 참고로 봐주세요.)

부품이 저절로 바뀌고 차가 고쳐지는 것은 아니니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소를 겸하는 정비소라 정비가 끝나고 브레이크 테스트까지 했다고 하니 믿음은 갑니다.

 

정비내역 명세서

코로나 이후라서 그랬을까요 정비소에 손님이 조금 줄었는지

예상보다 일찍 정비가 완료되어 정비소에서 차를 돌려받고

검사소는 다음날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따로 예약은 할 필요 없이 영업시간 내에 다시 와주시면 된다는 말씀대로

다음날 검사소 대기열로 바로 이동해서 들어갑니다.

1차 검사를 받을 때처럼 절차를 따라 차에서 내린 다음 

대기실에서 기다려 줍니다. 얼마간의 긴장된 시간이 살짝 흐르고 

스피커로 호출이 되어 안내실로 갔습니다. 

다행히도 문제가 됐던 부분이 안전한 수준이라 재검사 합격 도장을 받았습니다.

정비사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저는 차로 돌아왔습니다. 

아래 내역서를 기분 좋게 받아 들고 말이죠.

 

재검사 합격

진작 손을 보거나 고쳤으면 좋았을 텐데 괜히 미루다가 이렇게 번거로워졌었네요.

어차피 드는 돈은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

시간의 손해나 신경이 쓰이는 게 아쉬운 만큼

혹시 차량에 손볼 곳이 있다면 미리 손봐두시고 검사소를 찾으세요~

앞으로는 조금 더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것이란 다짐을 해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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