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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애드핏 도전 그리고 작은 실패

띠로롱~ 문자도착~


「...매체 심사 보류되었습니다.」


                     . . .


하아.. 95%정도 떨어질걸 알았지만 

그래도 확인하고 나니 기운이 빠진다.

시치미를 뚝 떼며 나는 돈보다 블로그로 소통하려던 것이라고 애써 거리를 둬 보지만 

아무래도 돈 욕심에 사로잡혀 성급하게 신청한것을 들킨 것 같다.  

허겁지겁 올렸던 수준낮은 글과 그저그런 사진으로 포장하려던

별 볼 일 없는 포스팅 몇 개로는 

그들을 만족시킬수 없었던 것... ㅋㅋㅋ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게임은 1레벨 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차근차근 알찬 포스팅을 해야함을 느낀다. 


얻어맞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는 부족한것이 뭔지 궁금하여

애드핏이나 애드센스에 합격하신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방문자수나 포스팅 개수에서 내가 많이 부족했다.


잘빠진, 그야말로 쌈빡한 블로거들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내가 무모한 포스팅을 앞세운 보잘것 없는 블로그로 겁도없이 신청을 한게 잘못이다. 좀 더 글을 많이 올리고 준비를 해서 합격의 영광을 누려보고 싶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그들은 나의 능력을 높이평가해

겨우 이정도로 만족하지 말고 너의 능력을 끌어올려 

더 다양하고 폭넓고 깊은 지식을 펼치고 뽐내고 

제대로 된 글들로 소통하라는 뜻이겠지.


                    . . .


오랫동안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기는 

점점 불확실해져가는 시대지만

한편으론 단군이래 가장 돈벌기 좋은 시대라고 누군가 말했으니

오늘도 포스팅 할 계기를 마련해준 문자 하나가 고맙게 느껴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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