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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전천 커플브리지, 대전명소, 대전 으능정이 구경(1)

노잼의 도시는 가라. 놀러온다는 지인에게 어쩌면 좋아! 라는 말대신
여기 좋아! 라고 대답해주자. YES잼을 위한 대전광역시의 노력

지인이 대전엘 온다구? 어쩌면 좋아!!

노잼의 도시라는 당치도 않은 오명을 쓰고 있는 대전광역시.

키보드는 이렇게 타이핑했지만 사실 머리는 위아래로 끄덕끄덕ㅋ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서 저렇게 이벤트까지 했었네요 ㅎㅎ)

사실 성심당과 과학.. 연구단지와.. 칼국수가 유명한 대전은 그리 펀펀한 동네는 아니지만

(사실 공부가 제일 재밌다고 하는 사람도 많으니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이

어찌보면 빅재미가 가득한 곳 아닐까 싶기도 해요 : ) )

살펴보면 한화이글스도 있고 대전시티즌이 있는, 스포츠에서 존재감이 충분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93대전엑스포'와 꿈돌이를 추억하는 전국의 우리 어린이 동년배들도 많구요. 

오월드나 유성온천, 보문산, 대청호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대전의 사람많은 곳, 지인과 함께 투어를 떠날 곳을 소개하려고

오늘은 으능정이 주변을 먼저 포스팅합니다. 

으능정이와 중앙시장 사이로 흐르는 대전천도 훌륭한 역할을 맡아주었고요. 

그위를 가로지르는 목척교도 멀리서 예술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주제를 정하고 찍은건 아니라서 사진들이 두서가 없기는 한데 슬쩍슬쩍 넘겨주세요.  

대전천

장마의 폭우로 엉망이었던곳이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 뭔가 장마의 흔적을 품은 냄새를 풍기고 있었어요. 'ㅅ'

 

커플브리지

커플 브리지. 대놓고 커플을 유도하기 위한 멋진 다리입니다.

검색해보니 다음도 네이버도 '커플브릿지'가 아니라 '커플브리지'라고 쓰네요.

아무튼 건축 비용이 30억 정도라고 하던데 전에없이 멋진 다리가 이렇게 놓여 있으니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었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83미터, 폭은 4~6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주변 상권의 쇠퇴를 막기위한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만남의 장소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위치를 보니 다리건너 위캔센터의 방문자들이 커플브리지를 건너 으능정이로 진입할 수 있겠어요.

반대로 으능정이 쪽에서 위캔센터를 비롯 중앙시장까지 건너갈때도 이용할 수 있겠고요.

역시 커플을 위한 다리이자 소통을 위한 랜드마크라고해도 손색없어 보입니다. ㅎ 

무엇보다 자동차를 피해다니는 불편함이 없어서 좋아보여요.

 

커플 브리지 진입로

커플 브리지로 가는 진입구역입니다. 평지에서 완만하게 이어진 진입로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매끄럽게 손봐놓았습니다. 

옆엔 벤치겸 계단이 데크로 꾸며져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겠습니다. 

 

커플 브리지
커플 브리지
커플 브리지

다양한 층고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풍경을 둘러보며 사진찍기 좋았어요. 

LED 조명이 다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야경이 기대됩니다. 

커플 브리지

 

커플 브리지(파노라마)

파노라마로 조금 좌우를 확장해 봤습니다. 

 

커플 브리지

위에서 아래편 다리를 내려다 본 모습

 

커플 브리지

좌우로 길~게 파노라마 입니다. 구름이 보기좋게 찍혀있네요. 저기 멀리 목척교도 보입니다. 

 

커플 브리지

복잡한 구조물이 주는 디자인의 매력이 있습니다. 왜 저런걸 짓냐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뉴욕의 허드슨 야드의 베슬은 조형물이기도 하면서 그것이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줄서서 입장해야하는 명소가 되었듯이 이곳도 대전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면 좋겠어요 ('ㅅ')v

이날 너무 더운관계로 사람이 덜 다녀서 조금 휑한것 같기는한데

너무 주렁주렁 덕지덕지 치장해서 지저분한것보단 훨씬 낫죠. ㅎㅎ

(근데 내려가고 난 다음 보니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와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어요 ㅎ)

허드슨 야드 베슬(vessel)

뉴욕 허드슨 야드 베슬 멋지죠?

하지만 저건 2억 달러(우리돈 227,300,000,000원)가 넘게 투입시켜 만든 건축물이래요(ㅇㅅㅇ) 

 

위캔센터와 커플 브리지

뒤로 보이는 청소년 위캔 센터와 커플 브리지가 뭔가 세트 아이템처럼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컬러도 나름 깔맞춤 ㅎㅎ

 

그리고 다리에서 내려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로 걸어갑니다.

다리에서 조금은 걸어야 하죠. 그리고 걷다가 발견한 이것.

 

달덩이

옥토끼는 없었지만 존재감은 기가막히던 달 모양 조형물

표면도 올록볼록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ㅎㅎ

 

문화의 거리 진입로

문화의 거리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풍경입니다.

문화의 거리는 스카이 로드도 있고 많은 상점들을 비롯해서

대전의 자랑이자 지인에게 들려보낼 튀김소보로를 판매하는

전국구 빵집인 '성심당'이 있습니다. 

2편에서 간단히 다뤄볼게요.

(제 포스팅은 주로 가볍게만 다룹니다. ㅎㅎ)

 

 

커플브리지 위치

※아직은 지도상에 제대로 표현이 안 되어 있지만 위치는 저기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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