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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다 전망이 멋진 통영 학섬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멋과 
은근한 즐거움이 있는 곳

『바다 풍경이 멋진 통영 학섬휴게소』

목적지까지 운전만 할 것인가, 잠시 휴식도 취해보자

휴게소는 언제나 설레는 맘으로 들리게 됩니다.

크게 기대하는 것 없이 잠깐 들릴 생각으로 갔었는데 

새삼 꾸며놓은게 괜찮아서 사진을 찍어봤어요.ㅎㅎ

오늘은 학섬휴게소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바다곁에 자리한 

전망좋은 휴게소입니다. 

 

 

위치 :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1869

(지번 : 도산면 도선리 374-6)

 

 

 

고속도로 휴게소는 아니지만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그래서인지 휴게소가 그리워지는데

학섬 휴게소는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서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시죠.

(제가 갔을땐 늦은 오후라서 쪼끔 어둡네요)

 

진입하면 보이는 오른편 풍경. 자동차들을 주차하는 공간입니다. 

그 너머로 보이는 곳들이 휴게소가 가진 매력.

 

진입할 때 보이는 주유소의 특이한 모양입니다. 

배를 연상케하는 지붕 구조물이 개성 있어서 보기 좋아요. 

돛까지 달려있어서 신경을 꽤 쓴 모양. ㅋㅋㅋ

 

 

휴게소의 센터라고 할 수 있는 편의점과 식당이 자리한 건물의 모습

건물 왼편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학섬 휴게소는 이층 구조인데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진입로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랑 같이오신다면

천 원짜리를 챙겨 와서 해볼 만한 

놀이기구랑 뽑기~

 

 

볼만한 섬이 많은 통영의 대표적인 섬들(한산도/소매물도/연대-만지도/욕지도/사량도 )

과 사량대교(사량도와 아랫섬을 잇는 섬끼리 연결한 다리)

 

 

 

야외무대도 요렇게 설치되어 있는데 듣기좋게 노래부르고 계셨어요.

 

 

연못과 바닥분수는 건조한 분위기를 걷어내고 시원하게 휴게소를 적셔줍니다. 

 

 

요즘 관광지나 들릴만한 곳엔 다 있던 흔들의자 ㅋㅋ

형태가 좀 특이하네요.

 

 

인증샷을 남기려면 마차처럼 꾸며놓은 여기서 찰칵.

약간 빈폴 자전거가 생각나는 스타일~

 

 

출출하시다면 식당에서 한 끼를하고

옆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어가면 좋겠지요.

 

 

 

위쪽 데크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1층(지하층)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에도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나무가 좀 가리지만 저곳에서 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지만 야무지게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가 엄청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려다보면 풍경들이 더 보기 좋죠.

 

 

전망대 옆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이렇게 있으니

발자국 소리를 텅텅텅~ 내며 잠시 내려가 보자고요.

 

 

인스타에 남겨놓으려면 여기를 추천~

 

 

천국의 계단이라고 이름 붙은 1인용 조형물입니다.

여러 사람이 올라가기엔 조금 무서울 테니 한 명씩 조심히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각도에 따라 하늘 위에서 찍은 사진처럼 나옵니다. ㅎㅎ

밑에 안전그물이 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1층(지하층)과 2층 식당의 모습.

 

 

바다 쪽으로 데크 위에 마련된 야외 좌석. 예약석이니 저는 사진만 ㅋㅋ

캠핑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나름 캠핑분위기가 날 것 같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다른 계단을 올라오면 아래처럼

건물 옆에 다시 이렇게 계단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쪽은 반대편과 다르게 조용했어요.

 

 

커피를 주문했던 휴게소 매점, 둘러보면 뭐든 하나 정도는 먹게 되는 곳 ㅋㅋ

 

 

구경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 어느덧 주유소엔 야간을 준비하는 불이 환하게 켜집니다. 

 

 

어둑어둑한 사진만 보면 심심하니 낮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 몇 장을 더해봅니다. 

하얀 계단이 푸른 바다, 하늘과 산뜻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섬이 예전에 학들이 많이 살던 섬이라서 학섬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지금은 지도에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휴게소 이름이 왜 학섬인지 알게되셨나요? ㅎㅎ

 

고성에서 통영으로 지나쳐 가실때 시간이 된다면 잠시 들러 휴식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만한 자판기 커피라도 한 잔 뽑아서

바다풍경에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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