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할 때 쓰기좋은 다이소 단프라 박스 리뷰

널브러진 물건들은 단프라 박스에 담아 
스마트한 정리정돈으로 집콕을 기분 좋게~

『다이소 5천원 단프라박스』

점점 늘어나는 살림살이들 어떻게 해야 하나

충동구매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둘씩 늘어나는 물건들이 공간을 차지하며

집콕으로 더 오래 생활하는 사람들의 공간에 의기양양하게 버티기를 시전 합니다.

물건들에 파묻히기 전에 박스를 써서 정리의 달인이 되어봅시다. 

사실 간단한 방법이죠. 뭐든 차곡차곡 담아서 한쪽에 놔두면 끝~ 이니까요 ㅎㅎ

 

정리할 옷가지나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할까 싶던 차에

다이소 매장 앞에 놓아둔 단프라 박스를 보고

저거다 싶어서 사서 쓰게 된 김에 써보는 리뷰입니다. 

특별히 언급할 필요 없이 간단한 물건이지만 혹시나 궁금해하실까 봐 써보네요 ㅎ

 

자~ 색깔은 회색에 살짝 광택이 감도는 수준입니다. 

청색도 있었지만 너무 진해 보여서 이걸로 선택했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사실 청색 박스는 전에 다이소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사서 써봐서 다른 걸 선택했죠.

(M사이즈는 작아 보여서 저는 큼지막한 L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펼쳐진 채로 되어 있기 때문에 꽤 큰 사이즈입니다.

들고 다니면 바람 불 때 살짝 날아갈 것 같은 수준 ㅋㅋㅋ

 

 

박스 포장속에 유일한 상품 정보가 인쇄된 부분.

다용도 활용 가능한 단프라 박스라고 홍보 중입니다. 

낯선 단어인 단프라가 뭔가 싶으실 텐데 찾아보니

『단프라 - 물류 수송에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상자』라고 사전에 설명이 되어 있고요

이 박스는 골판지처럼 마감처리를 해놓아 손베임 우려가 적다고 합니다. 

 

 

비닐을 제거해줍니다. 

보시다시피 가위로 한번 넣어주고 스~윽 미끄러지듯 잘라주는 게 나름 재밌죠.

대충 뜯어도 될 텐데 왜 이렇게 조심스럽게 뜯냐면

이 포장 비닐이 두껍고 튼튼한 비닐이라서 잘 뜯어놓고

재활용 쓰레기 배출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어요.

요즘은 전처럼 봉지 구하기가 쉬운 시절은 아니라는..

 

 

대부분 박스를 접어본 경험이 있으실 테지만

제품 설명 용지를 보시면 조립 설명이 되어 있으니 봐 두면 좋습니다.

(직사광선,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 주세요)

박스를 접는 건 쉽지만 결국 제대로 완성하려면 테이프가 필요하니

없다면 다이소에서 같이 구매하면 좋겠죠.  

 

 

저는 박스테이프가 없어서 이렇게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줬습니다.

접착력은 괜찮은 편이고 붙여놓고 보니 이미지는 뭔가 친환경스러운 테이프 같네요 ㅋㅋ

 

 

포장지 옆면은 이렇게 손잡이처럼 쓸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박스가 무겁다면 쓰기 좋습니다. 

- 마트 종사자분들이 박스에 구멍을 뚫어달라고 하시는데 이유가 있었어요.

 

 

테이프를 밑에 하나만 붙이자니 부족해 보여서 다른 부분도 마감을 해줬습니다. 

저는 보기 좋은 것보다는 튼튼함을 위주로 붙였으니 이렇지만

혹시 구매하신다면 각자 센스 있게, 박스에 담은 물건에 따라 달리해서 붙여보세요. 

 

 

박스를 조립하고 나서 내부의 모습입니다. 

55cm X 40cm 사이즈가 실감이 나시나요?

 

 

실감이 안 나실 것 같아서 생수병을 넣어봤습니다.

2리터짜리인데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대신 너무 무거운걸 많이 담으시면 들기 어려우니 적정한 무게로 요령껏 담으세요ㅎ

 

 

새 박스로 옮겨 담고 나서보니 전에 쓰던 박스가 엉망이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구겨진 모습입니다.

테이프로 붙여봤지만 너무 이것저것 많이 구겨 넣어서 그랬는지 옆은 터지고 뚜껑이 잘 안 닫히더니 이모양입니다. ㅎㅎ

 

 

당장은 잘 쓸 일이 없던 물건들을 모아서 몽땅 집어넣고 

테이프를 붙인 모습입니다. 전보다 커진 박스라서 넉넉하고 깔끔하게 다 넣어줬습니다.

혹시 다시 개봉하게 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간단하게 박스를 닫아놓는 수준으로 끝에만 테이프로 마감을 해줬습니다. 

끝내고 나니 방 한편이 깔끔해졌습니다. 

귀찮아서 미루다 가도 해놓고 보면 별일 아닌데 왜 그렇게 놔뒀던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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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만 잘해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작은 것 하나부터 정리를 시작해서

각자의 생활공간을 기분 좋게 바꿔나가는 공간 크리에이터가 되어봅시다~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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