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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IT, 서비스/제품 리뷰

손목도 휴식이 필요해, 키보드 손목받침대(엑스팜) 리뷰

기계식 키보드 두들기는 재미에 빠져있는 
당신의 섬세한 손목을 위한 심플 솔루션~

집콕과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 활동이 늘고 

조금이라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런 가운데 기계식 키보드의 감성적인 터치를 즐기면서

손목을 세워야 하는 높은 키보드를 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서인지 

손목의 부담을 호소하는 분들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습니다. 

슬프게도 손목의 구조는 높은 키보드를 쓰기 위해서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하시기 전에,

즐거운 타건을 위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꼭 필요한 손목 받침대를 리뷰해봅니다. 

(제가 써보니 전에 썼던 폭신한 키보드 손목 받침대보다 나은 것 같아서 리뷰를 해봅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팜레스트라고 하는데 

팜레스트의 팜은 손바닥이라는 뜻이에요.

손바닥을 얹어놓고 쓰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할 때 왼발을 얹어놓는 풋레스트랑 비슷한 느낌이죠.

 

 

 

 

 

먼저 제품을 봅시다

박스에 담긴 모습입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서 그런지 대나무 모양이 포장에 담겨 있어요.

 

박스를 뜯은 후 팜레스트의 모습입니다.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색깔은 제가 선택한 것은 좀 어두운 계열이라 이런 색깔이네요.

대나무 특유의 환한 색상보다는 그래도 이게 저는 낫더라고요. 

그리고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양쪽에 하나씩 붙어있어요. 

쓴 지 꽤 됐는데 미끄러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역시 저렴한 가격 덕분인지  China~

 

받침대 뒷면에 나름 음각으로 멋을 낸 엑스팜 로고

 

제품은 키보드 숫자패드 부분이 없는 키보드용으로 나오는 텐키리스 길이와

보통 주로 쓰이는 풀 배열 키보드를 위한 것으로 2종류가 있었어요.

저는 지금은 텐키리스를 씁니다만 당시만 해도 풀배열을 썼기 때문에 풀배열 사이즈로 샀어요

(키보드를 텐키리스로 바꾸게 되면 잘라서 쓰면 된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죠-결국 안자르고 그냥 씁니다)

 

 

키보드에 갖다 댄 모습입니다. 거의 딱 맞죠?

비교를 위해 보통의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를 맞춰봤지만 비슷했어요. 

아무래도 키보드 생산회사마다 약간씩은 폭의 차이가 있으니 완벽하게 맞추긴 어렵겠죠.

 

 

가장 신경 쓰였던 키보드와의 높이입니다. 

다행히도 적당히 위와 아래의 높이차가 있어서 무난하게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평평한 것보다는 역시 키보드가 아래는 낮고 위쪽은 높은 것처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양옆은 충분한데 위아래는 약간 좁나 싶을 때도 있기는 한데

오히려 너무 넓으면 키보드가 자리에서 멀어져

앉은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보다는 이게 낫다고 봅니다. 

 

좀 더 자세한 높이를 측정해 봅니다. 

자의 눈금이 0부터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대충

위쪽은 대략 20mm가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고 

아래는 12mm 정도 됩니다. 

(버니어 캘리퍼스가 아니라 문방구에서 파는 자로 측정했으니 정확도는 98%~)

 

 

책상이 좁고 텐키리스를 쓴다면 풀배열은 조금 불편


단단하고 야무진 대나무의 특성상 휨이나 부러짐은 없었어요.

크게 좋은 향기나 반대로 불쾌한 냄새는 없었고

여름엔 시원하게 썼습니다.

아무래도 천이나 스펀지 형태의 팜레스트는 얼룩이 생기기 쉽고 땀이 차거나 

손목을 맘 편히 놓기에는 불편한 점도 있는데

하드 한 나무 받침대는 생각보다 받치기 좋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바꾼 후 금방 찾아오던 손목 통증이 많이 줄어들거나 거의 없어지니

컴퓨터 사용중에 혹시 손목이 아프시다면 소재가 뭐든 손목을 위해 받치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손목 받침대뿐만 아니라 손목을 위한다면 마우스도 버티컬 마우스가 좋아요)

 

 

 

 

사무실에서 쓰기 좋은 기계식 키보드(바밀로 저소음 적축)

그 바이러스가 그칠 줄 모르고 지구 전체를 휘감고 있어요. 지구의 사이즈가 줄어든 것처럼 그렇게 어울리고 자유롭게 이동을 하며 환경을 개발하고 자연을 훼손하던 차에 보란 듯이 브레이크

yourdram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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