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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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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공원 파노라마 세종의 센트럴파크, 세종의 일산호수공원(?)인 세종 호수 공원을 다뤄봅니다. 예전에 갔을 때 정말 많은 사진을 찍어뒀는데 오늘은 큼지막한 파노라마 사이즈로 준비해봤습니다. 호수 자체가 워낙 넓은 데다 작은 사이즈로 담기엔 아쉬워서 말이죠. (^ㅡ^) 호수공원엘 가려면 일단 세종 시엘 가야 할 텐데 대전에서 세종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려면 역시 대중교통이 있습니다. 먼저 대전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반석역까지 가서 지상으로 나온 다음 990번 버스를 잡아타고 세종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위의 지도를 봐주세요. 반석역 6번 출구로 나와서(계단이 힘드시면 5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추천!) GS25 편의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990번 버스(주황색)를 타면 됩니다. 그리고 990..
대전 둔산동의 겨울(Winter in Dunsan-dong, Daejeon) 도시의 일상, 비에 젖은 거리에서 감성적인 풍경으로 마주치는 모습들 비가 오고 난 다음부턴 조금씩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봄비는 내릴수록 점점 따뜻해지지만 9월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부터 내리는 비들은 청명하고 서늘한 가을을 알리는 가을비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제 반팔 옷, 짧은 바지나 얇은 옷들은 깨끗이 세탁해서 넣어두고 살짝 도톰한 긴팔 셔츠와 재킷, 조금 서두른다면 코트도 꺼낼 준비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멋 부리기엔 역시 가을만 한 계절이 없죠. 그리고 그다음엔 천천히 겨울이 찾아오겠죠.. 코로나로 전에 없이 정신줄 놓고 흘러가버린 한 해를 아쉬워하면서..ㅎ 2018년의 겨울 뜬금없이 추운 날 거리를 쏘다니다 찍었던 사진들. 그냥 묻어두기엔 아까워서 추억을 꺼내봅니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구경(2) 유동인구 많은 대전의 명소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포스팅 2편입니다. 간단한 구경기라서 사진으로 주로 남깁니다. ㅎㅎ 문화의 거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상점들이 많다는 소리죠. ㅎㅎ 백화점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도 멋지지만 가게들이 서로 오시라고 손짓하듯 강렬한 홍보와 매출을 위한 노력이 만들어내는 요란하고 개성넘치는 모습들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스카이로드라는 큼지막한 천장형 스크린도 흥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젊은인구가 다수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나들이를 즐기는 한편 멋부림을 감추지 않고 여기저기서 빛나는 사람들도 그렇구요. 역시 어디든 사람구경이 젤 재밌죠. 풍경을 바라보는 벤치보다 인파쪽으로 놓인 벤치가 더 ..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 관람 , 세종시 구경, 가벼운 세종 나들이 아직 20년도 안 된 도시에서 관광이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세종호수, 세종 정부청사, 전망대에 더해 임시 개장을 계획 중인 세종 식물원 등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구경거리는 늘어갑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저출산의 한국에서 출산율 높기로 갑 of 갑, 또 정부청사의 규모만큼 많이 일하고 있는 공무원의 도시라던가 늘 공사가 진행되어 뚝딱뚝딱 건물이 들어서는 신도시의 느낌이 아직도 강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제는 세종시가 생긴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 새로운 도시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당시 세종시의 미취학 아동들도 이제는 어엿한 성년이 되었다는 격세지감의 21세기가 만들어낸 특별자치시. 오늘은 그러한 세종시에서 나름 볼만하다는 밀마루 전망대를 돌아보는 가벼운 방문기입니다. 식후경인만..
대전천 커플브리지, 대전명소, 대전 으능정이 구경(1) 노잼의 도시는 가라. 놀러온다는 지인에게 어쩌면 좋아! 라는 말대신 여기 좋아! 라고 대답해주자. YES잼을 위한 대전광역시의 노력 노잼의 도시라는 당치도 않은 오명을 쓰고 있는 대전광역시. 키보드는 이렇게 타이핑했지만 사실 머리는 위아래로 끄덕끄덕ㅋ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서 저렇게 이벤트까지 했었네요 ㅎㅎ) 사실 성심당과 과학.. 연구단지와.. 칼국수가 유명한 대전은 그리 펀펀한 동네는 아니지만 (사실 공부가 제일 재밌다고 하는 사람도 많으니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이 어찌보면 빅재미가 가득한 곳 아닐까 싶기도 해요 : ) ) 살펴보면 한화이글스도 있고 대전시티즌이 있는, 스포츠에서 존재감이 충분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93대전엑스포'와 꿈돌이를 추억하는 전국의 우리 어린이 동년배들도..
대전 대동 하늘공원 & 하늘공원 카페, 여기가 펜트하우스 뷰로구나~ 이제는 일상이 된 것 같은 코로나와 함께하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휴일을 맞아 찾아간 대동 하늘 공원 흐린탓인지 마주치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해 꾸며진 정원처럼 누릴 수 있었던 공원 자동차로 진입하기에는 길이 비좁고 어려움이 많은 관계로 좀 멀찍이 주차하고 걸어서 가는걸 다들 추천한다는 바로 그 대동 하늘 공원~ 실내 인테리어들은 날로 화려해지고 비범해지고 심플해지면서 각자 나름의 개성을 뽐내고 있지만 어딘가 떠나서 산책하며 구경하려고 하면 매번 겉모습이 좀 아니올시다 싶어서 실망하고 왜 왔나 싶어 지곤 하는데 이곳 대동 하늘 공원은 번거로운 길 찾기의 탐구과정(?)을 거쳐서 올라온 만큼 공원이 자리 잡은 그 위치 또한 높은데요, 그만큼 내려다보는 뷰가 시원스레 펼쳐지며 만족감을 더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