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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들 모음/카페 기행

스타벅스 기행(두 번째) Starbucks travel

대전 탄방역점 스

스산한 바람이 부는 어느 날엔가 마셨던 커피 향이 기억나는 하루입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네? 좋아하신다고요? 다행입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은 

그런 커피 중독자들을 위한 공간, Starbucks입니다. 

언젠가는 가게될지 모르는 낯선 나라의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들리게 되면 

그것도 하나의 포스팅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억을 되살려보며

이렇게 기록으로 더해둡니다.

맛집도 좋지만 여기저기 

지구 어딘가에 뿌리내린 지구별의 별다방,

카페 스타벅스 매장들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글을 남겨 보네요.

 

자 우선 어디인지 지도부터 보시죠~

주소 : 대전 서구 문정로 2번길 95(지번 : 탄방동 673)

스타벅스 탄방 입니다. (탄방점 아님 주의!)

탄방역 정문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역세권은 확실!~ ㅎㅎ

 

오늘은 정문이 아니라 뒷문으로 들어가는 약간은 특이한 경험을 해보죠~

스벅원정대 씩씩하게 주안빌딩 뒤편으로 진입~

 

오늘 들러볼 카페입니다. 

 

가게 앞엔 역시 겨울을 맞이해서 크리스마스트리가 로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소곳이 인사를 건네고..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스타벅스 매장 내부의 모습.

조금 휑한 것은 아무래도 시기에 맞춘 방역 정책 때문이죠. 

 

한쪽에 치워놓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이 시기를 기억하는 독특한 오브제가 되어줍니다 (^_^)

이 포스팅을 보면서 저도 그땐 그랬지 라며 회상하겠죠

 

준비된 커피부터 고객에게 전달!~

 

스벅 직원들이 잘 관리하는 작업 테이블의 정돈된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것이 잘 나가는 브랜드의 품격 ㅋㅋ

 

'따뜻한 말'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작은 친절에도 감동하는 게 요즘 같은 시절.. 서로 존중하는 매너를~(^_^)

 

깔끔하게 치우는 재미가 있는..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정리대? 폐기물 처리대? 뒷수습 공간? ㅋㅋ 아무튼 익숙한 그것.

 

그냥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는 진열대입니다. 

접시나 예쁜 그릇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듯이 텀블러들도 소품으로 충분~

산타는 이번에도 제게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바쁘신가요?' ( ㅜ_ㅠ)

 

 

 

주문한 커피를 받아 들고 테이블에 앉아 봅니다. 

둥근 테이블, 편하게 앉기엔 다소 무리인 의자에 앉아서 

오후의 나른함을 카페인으로 달래 봅니다.

(톨 사이즈도 좋지만 저는 이것도 남기는 터라서 톨은 사치)

 

가로로 긴 테이블 위에 이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멋 부린 듯 아닌듯한 조명의 매력.

 

 

집에 두면 좋겠다 싶었던 딱딱한 소파.

앉아보니 허리가 아파서 집에 두면 안 되겠다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책을 읽거나 애플 로고 선명하게 찍힌 녀석들을 꺼내어

생산적인 활동과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은 역시 스타벅스 같습니다.

(이 정도면 스벅에서 애플한테 공로상이라도 줘야...)

 

불편한 의자를 뒤로한 채 가게를 나섭니다. 

다시 마주친 로비~

(엘리베이터 왼편으로 가시면 화장실이 있어요)

 

그냥 뒷문으로 나가긴 그러니 빌딩 앞으로 나가 봅니다.

빌딩 앞은 작은 도심 공원이 있는데 광화문 광장처럼 도로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길쭉한 형태의 공원이라서 나름 산책하는 맛이 있습니다. 시청까지 쭉 걸어보면 걷기 좋죠.

 

잠시 걸어온 다음 원래의 위치로 돌아옵니다. 

얼마 후면 겨울잠에 들어야 할 트리를 몇 컷 찍고는

다시 로비를 통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걸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지난번 골프존 스벅과는 또 다른 느낌의 스타벅스였네요.

바쁜 도시인의 삶에 오아시스처럼 자리잡은 카페이야기 였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미련과 시원함의 감정을 커피믹스처럼 섞으며 마무리되어가는군요. ㅎㅎ

벌써 새해맞이 카운트에 들어간 시기이지만 뭔가 빠뜨린 게 없는지 괜히 불안하면서도

또 새해엔 이런 순간들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빠르게 돌아갈 테니 나름 기대도 됩니다.

커피 예찬론자는 아니지만 여러분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

오늘도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건배를~

 

 

 

 

스타벅스 대전 조이마루점(골프존) Starbucks

스타벅스가 바꾼 것은 커피가 아니라 카페 문화가 아닐까. 골프는 치지 않더라도 커피는 즐기고 싶을 때 스타벅스(Starbucks). 브랜드는 이제 새로울게 없더라도 카페를 드나드는 사람에게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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