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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하우

카카오 T 바이크 후기

스마트한 시대에 어울리는

편리한 공유 전기 자전거의 매력.

 

오늘은 카카오 T바이크를 타본 후기입니다. 

여기저기 주목받는 색깔로 매력을 내뿜는 노랑이 자전거가 뭔가 싶었는데

카카오에서 출시한   바이크였어요.

다행히도 보통의 공유 자전거가 아닌 공유 전기 자전거로 서비스를 진행하니

몹쓸 체력으로 헥헥대는 저 같은 사람에게 즐거운 라이딩을 선물해 줍니다. 

 

궁금하실 현재 요금체계는

-기본료 15분간 1,500원(보험료 포함)

-15분 이후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먼저 요렇게 생긴 카카오 T 앱을 열어봅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이렇게 메뉴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바이크 메뉴를 선택하면...

 

 

이런 지도 화면이 뜹니다.

주변에 대기중인 바이크들이 표시됩니다.

이 중에서 현재 위치를 표시하는 빨간 점 아래에 있는 자전거를 선택해볼게요.

 

선택하면 배터리 잔량과 예상 운행가능 시간이 뜹니다. 

복잡한 도심이나 찾기 어려운 곳에 자전거가 놓여 있다면

여기서 화면 상단 소리 울리기를 선택해서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소리 울리기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아래처럼

 

 

 

소리를 울리고 있다는 표시와 함께 자전거가 알림음을 내면서 위치를 알립니다. 

강아지가 왈왈 거리면서 주인을 찾듯이 그런 느낌. 좀 귀엽네요. ㅎㅎ

 

찾았다 요녀석!
존재감 확실한 노란색과 검정색의 조합!

 

20인치 자그마한 바퀴를 자랑하는 앙증맞은 자전거가 이용자를 반깁니다. 

미니벨로 스타일의 부담 없는 디자인입니다. 

대여는 쉬워요

앱 하단의 바이크 이용하기 메뉴를 누르면 화면이 아래처럼 바뀌는데

아래와 같은 상태에서 QR코드 인식시켜주면 됩니다. 

(QR코드는 핸들과 자전거 뒷바퀴 쪽에 있어요.)

 

인증을 위해 이렇게 조준하는 가늠자 같은 걸 

QR코드로 가져다 대면 되는 겁니다.

카카오 T 바이크 QR코드 위치

코드는 2군데가 있어요.

잘 안 맞을 때도 있는데 가까이 가져가 보거나 멀리 떨어뜨려보다 보면 인식합니다. 

그리고 인식이 되면 아래처럼

 

잠금해제가 작동하며

휴대폰에 잠금 해제 중...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뒷바퀴에 걸려있는 잠금장치가 탁 소리를 내며 풀리게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파란색 레버가 잠김 상태에서 풀려서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죠.

잠금 해제 이전(왼쪽)과 이후(오른쪽)의 사진

 

자 잠금도 풀렸고 하니 

자전거를 좀 살펴볼까요? ㅎㅎ

(사실 빌리고 나서는 요금 때문에 느긋해지지 못하는 건 있었어요 ㅎㅎ)

T바이크 이곳저곳 살펴보기

핸들엔 작은 바구니가 달려 있고 귀여운 어피치가 붙어 있어요. 

오른쪽 핸들엔 돌려서 소리를 내는 벨이 붙어 있고요

기어는 1단만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자전거에 공유 자전거이다 보니

유지보수에 편리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 같네요.

안장은 높이 조절이 수월한 형태로 레버를 당겨서 쉽게 조절할 수 있어요.

보통의 공유 자전거의 경우에는 의자 조절할 때 조금 힘이 드는데

T 바이크는 좀 더 수월하게 안장 레버를 고정시킬 수 있었어요.

 

 

그렇게 짧게 외관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라이딩을 해봅니다.

지나가다 괜히 한 컷~

자동차나 오토바이만큼 빠르지는 않아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경험은 언제나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ㅎㅎ

최고속도는 20km/h 수준으로 

제한 속도보다 낮게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이상인 것 같은 느낌을 살짝 받았어요. 

 

전기자전거를 타보니

이게 저도 경험이 많지 않은 지라

페달링 없이 전기 동력만으로 달릴 수 있는 스로틀 방식과는 달리

페달을 돌릴 때 전기 동력이 더해지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자전거는 

(스로틀 방식도 그렇지만)

그 타이밍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약간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신난다고 너무 막 타버리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누가 힘차게 밀어주는 느낌이라서 페달 몇 번 만 돌려도 

어느 정도 쭈욱 미끄러지듯이 달리는 게 가능해요.

마치 내리막을 달리듯 편해집니다. 

기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뻗는 힘이 꽤 강력했어요.

그렇게 얼마간 테슬라의 향기가 나는 전기 자전거를 탔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아래처럼 휴대폰으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카카오 T 사용시간 안내

대전 타슈 공용자전거 이용 시 추가 요금을 덜기 위해

1시간 내에 대여소에 반납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있다면

T 바이크는 기본 15분의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는 전략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ㅎㅎ

하지만 그런 생각이 가득하면 자전거를 즐기는 상쾌한 기분이 희미해지기 때문에

그냥 압박감 느끼지 말고 즐거운 라이딩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 이후 잠깐 볼일을 보기 위해서 반납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못하게 일시정지를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요금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실 텐데

아래처럼 요금이 부과된다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달려도, 달리지 않아도 반납 전까진 요금은 계속 부과가 되는 겁니다. 

 

자 그렇게 탈만큼 타고 

목적지에 도착을 했으면 이제 반납을 해볼게요.

반납은 매우 간단합니다. 

반납이 가능한 지역에서, 

자전거를 적당한 곳에 주차시킨 후(민폐 끼치는 곳이 아닌 안전하고 찾기 쉬운 곳)

잠금 레버를 내려주면 끝입니다. 

(이때 바퀴 휠에 걸려서 바퀴를 살짝 돌려줘야 할 경우도 가끔 생깁니다.)

T바이크 잠금 설명

반납 이후엔 다음 대여자를 위해서

주차 사진을 등록하는데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으면 끝나는 단순한 과정이었어요.

매번 주차 사진 등록을 하다가

안 찍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건너뛰기도 해봤습니다. 

 

해보니 특별한 문제없이 건너뛰기도 가능했어요.

그냥 다음 메뉴로 넘어갔던 기억입니다.

시험 삼아 주차 사진 건너뛰기를 했지만 찾기 어려울 것 같은 곳에서는

주차 사진 등록을 해주는 게 좋겠죠.

 

 

요금체계는 말씀드렸지만 정말 그러한지 체험 이후에 결제된 요금을 확인해 볼게요.

저는 3km 정도 도심과 자전거 도로를 지나 적당히 느긋하게 달렸더니 1600원이 나왔네요.

기본료는 15분에 1500원(보험료 포함)입니다.

1분이 더해져 100원을 더 냈어요.

설명대로 부과된다는 사실.

여기까지 이용방법과 간단한 메뉴 둘러보기였습니다. 


카카오 T 바이크 후기를 써보자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T바이크 자전거들이 많이 있다는 것과 

20인치로 바퀴가 조금 작아도 잘 나간다는 것

PAS방식이지만 전기자전거의 매력으로 충분하다는 것

너무 씽씽 달리면 브레이크를 잡아도 조금 밀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야간 주행 시 환한 헤드 라이트가 존재감은 확실함.

절차가 크게 복잡하지 않으니 기존 스테이션 거치형 공유 자전거보다 대여와 반납이 쉽다는 점

 

단점이라면 역시 일반 공유 자전거보다

부담이 되는 비용 정도가 있겠습니다. 

(대여 전과 후에 손은 잘 씻으셔야겠네요 ^_^)


여기까지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하고 써본 후기였습니다.

몇 번 대여해보니 중독이 되는 듯합니다. ㅎㅎㅎ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하나의 선택지가 더 추가된 것 같지만

안전에도 유의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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