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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하우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근황, 현재(2)

올해 완공 예정인 대형 복합 공간

머릿속이 복잡해서인지 요즘 이런저런 재테크에 신경이 쓰이고

상대적 빈곤에 괜히 배가 아파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바빠서인지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ㅎㅎ

 

컴퓨터 앞에 앉아서 포스팅을 쓰려고 노력해본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근데 매번 번번히 게으름에 밀려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었어요

하여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나 글짓기는 잠시 미뤄두고 

발품을 팔아 부지런을 떨어 여백을 채우고 포스팅을 추가해 봅니다. 

 

지난번에도 아래처럼 올린 적이 있는데

신세계에서 짓고 있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근황 이야기입니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신축 현장 근황

노잼의 도시를 벗어나기 위한 힘찬 날갯짓 랜드마크를 꿈꾸는 복합센터 투자에는 이유가 있고 건설계획은 미래를 보고 시작됩니다. 오래전 엑스포가 열렸던 대지에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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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탄쯤 될까요?

사실 생각보다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서 쓸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궁금해 하실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줄어든 방문자를 보며 "내 블로그는 끝장났어 다 부질없다고! 난 망했어" 라며 현타가 오다가도

'그냥 뭐 어떤가 이미 다녀온 거 기록해두자'는 가벼운 맘으로 사진 몇 장 남겨봅니다~ (^^)

 

먼저 완공되면 등장할 이미지를 보시고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서 

사진을 구해왔어요.

신세계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갑천 곁에 우뚝솟은 랜드마크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자 그렇게 상상도를 생각하며 두근거리는 기분으로

미래의 핫플레이스를 찾아갑니다. 

육교 위에서 잠깐 찍었는데 저기 건너편 멀리 보이는 크레인이 보이시나요? ㅎㅎ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씩씩하게 걸어가 봅니다. 

 

그리고 담아낸 사이언스 콤플렉스!

지난번보다는 많이 공정이 진행되긴 했지만

아직은 헐벗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ㅎㅎ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생하는 분들 덕분에 그래도  

나름 바뀐 모습도 드러나 보입니다. 

 

 

사진은 얼마전 내렸던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모습이지만

쓸쓸한 대지의 모습과는 달리 청명한 하늘이

코로나로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사실 따뜻한 집에서 포스팅을 하니 이런 여유가 생기는 거지

실제로 사진 찍었을 당시 현장에선 추워서 오들오들..)

 

 

세로로 크게 볼까요? (크게 보니 좋네요. ㅎㅎ)

상단부가 좀 더 살이 붙었고 그에 따라 더 웅장해진 모습입니다. 

약간 뭐랄까.. 조감도와는 달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그런지 조금 경주의 첨성대를 닮은 모습이네요 ㅎㅎ

 

지난번과 살짝 비교해 볼게요.

2020년 11월경의 모습과 2021 공사 진행중인 현재의 모습.

 

전체적으로 지난번 찾아갔을 때의 사진도 비교해줍니다.

2020. 11월 초순.
2021. 현재.

흐렸던 지난번의 사진과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지금의 모습이 대비됩니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타워의 유리마감이 전보다 더해졌고 

옆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건물도 조금 더 덩치가 커졌어요.

 

 

 

 

국립중앙과학관과 어울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과학의 도시다운 공간에 대한 기대가 보태집니다. 

노잼의 도시는 이제 Bye~~

 

 

신축년 새해인사 문구와 함께~

차곡차곡 진행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금 더 꽉 찬 사진을 위해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 잘리는 부분 없이 다 집어넣은 모습

 

 

 

사진으로는 규모를 가늠하기 힘드실 수 있고, 심지어 작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규모가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중간 부분인데 유리로 트여있어서 실내공간의 답답함을 덜어줄 것처럼 보입니다. 

일부지만 백화점조차 외부와의 연결을 신경 쓰기도 하니까 저는 좋다고 봅니다. 

 

 

정면 쪽 아래에서 본모습인데

특유의 사선으로 멋을 낸 부분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단순히 기둥 형태보다는 확실히 인상적이네요. 

완공 후에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불빛들이 환하게 켜질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심심했던 갑천의 야경도 앞으로는 화려해질까요..? ㅎㅎ

 

 

교통량을 위해 건설되는 제2 엑스포교입니다. 

아직 공정이 더 진행되어야겠지만

도로와 연결시키면 당장이라도 자동차가 다닐 수는 있을 것 같은 모습이네요.

낭만적인 보행교는 아니지만 교통해소를 위해서 이 다리는 실용성의 몫을 다해줄 거라 기대합니다. 

 

지난번에 주차장 같아 보인다고 했던 곳인데

역시나 자동차들이 회전하면서 오르내리는 통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밑에서 찍어 웅장한 모습.

 

사이언스 콤플렉스 곁에 있던 과학문화 센터도 한 컷 넣어줍니다. 

이쪽은 유동인구를 유혹하는 번화가는 아니기에 평소 쉽게 찾게 되는 곳은 아닌 까닭에 변화된 모습을

아직 모르실 수도 있는데 

거리두기에 답답한 마음이 드시면 한 번쯤 한빛탑부터 여기저기 골프존도 둘러보고

성심당에 들러 빵도 사 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 트인 공간의 개방감이 나름 괜찮은 느낌을 줍니다.

대전 자체가 그렇게 빽빽한 도심을 가진 삭막한 도시는 아니지만 말이죠.

 

 

한밭 수목원 출사나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엑스포 다리도 찰칵.

하프의 현처럼 늘어선 강철 케이블이 조명으로 반짝이던 야경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준비한 야경~

 

 

엑스포 다리 건너편은 예전에 다양한 축제들로 사람들이 붐비던 공간과 음악분수가 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넓은 광장이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음악분수 곁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분수와 음악을 감상하며

누군가의 사연을 읽어주던 기억은 이젠 추억으로만... ㅎ 

 

원통형 조형물이 있길래 찍어줬습니다. 

어떤 의미인지는 직접 확인해보세요~ (사실 제가 몰라서..^_^)

 

광장 옆은 건설 중인 컨벤션 센터의 모습이 있어요.

컨벤션 센터도 디자인이 멋지던데 콤플렉스와 더불어서 

시민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합니다. 

앞으로 만나볼 전시 프로그램들도 기대가 되네요. 

대전 국제 컨벤션 센터 조감도

 

 

끝으로 빼놓으면 섭섭한 한빛탑도 오랜만에 찍어줍니다. 

실내도 방문해보고 싶은데 아직까진 가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ㅎㅎ

 

그리고는 한밭수목원으로 들어왔네요.

춥디 추운 겨울의 시린 햇살 아래에서

그렇게 부지런을 떨며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몇 장 건진 보람과

추위로 인한 후회를 쌩쌩부는 찬바람으로 실감하며...

 

석양을 등지고 약간은 쓸쓸한 겨울 하늘 아래에서

씩씩하게 수목원 광장을 통과~ 하는 걸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지분에 투자한 것도 아닌데 둘러본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ㅎㅎㅎ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는 날에는

추운 거리를 쏘다니기보다는 

집에서 귤 까먹으면서 계절을 즐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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