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돈가스는 여기 은화수 식당에서~♪
프랜차이즈지만 동네 맛집같은 곳
잘 몰랐던 식당을 가보는것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곳을 발견하면 제가 한 선택에 뿌듯해지곤 하죠 ㅎㅎ
요즘 들어 여기저기 늘어난 돈가스, 일본식으로 표현하자면 카츠라고 부르는 집들이 많은데
적당히 먹기 좋은 한 끼로 나름 괜찮죠.
오늘은 프랜차이즈이지만 나름 개인점포처럼 느껴지는 은화수 식당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둥글게 표시한 곳이 둔산동 은화수 식당의 위치입니다.
은하수가 아니라 은'화'수예요 ㅎㅎ
골목 저 뒤로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보이네요. 가까워요 한 100m 정도? ㅎㅎ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체스판이 생각나는 바닥위에
다리 모양이 독특한 테이블들이 늘어서 있네요.
가격대는 만만하게 먹기 좋은 경양식 돈까스가 6,500원이네요.
어지간한 김밥헤븐과 비빌만한 좋은 가격입니다.
카레 메뉴도 있으니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겠습니다.
현대미술과 조리기구가 짬뽕된듯한 벽면을 장식하는 그림들이
분위기를 가볍고 기분좋게 만들어 줍니다.
뭔가 살짝 펍 느낌이 난달까요.. ㅎㅎ
아래 아일랜드 펍 사진과 비교해 보시죠 ㅎ
나름 비슷하죠? 괜찮은 느낌입니다.
분식점처럼 깔끔하고 화사한 것도 좋지만
저는 이런것도 마음에 드네요. ㅎㅎ
아무튼 창가 자리에 앉은 다음 은화수 정식을 시켰어요.
돈가스와 반쪽 함박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데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계란 프라이도 찰짐.
그렇게 아련해지는 표정으로 맛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손은 누구보다 빠르게 허겁지겁 식사를 해치웠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와 먹거리가 많은 동네이니
마스크 잘 쓰고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며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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