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0)
대전 타슈 공영자전거 이용방법과 체험기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는 타봤슈? 공유자전거로 즐거운 이동, 대전 타슈~ 전국에는 많은 공공자전거, 공유 자전거들이 있습니다. 서울 따릉이, 창원 누비자, 대전 타슈, 안산 페달로, 세종 어울링 등 아직 전기동력을 사용해서 보조하는 수단까지는 보편화되진 않았지만 널리 사용되는 보통의 공공자전거로도 힘차게 페달을 저어 가는 재미가 있고 차를 타기엔 가깝고 걷기엔 조금 먼 거리를 이동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강변이나 천변, 도심공원을 가로질러 가기에도 좋죠. 오늘은 그중에서 대전의 타슈를 주제로 공공자전거 이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간단해 보여도 모르고 하는 것과 이용법을 알고 쓰는 건 차이가 나기 마련이죠. 대여가능 시간은 오전 05:00~밤 12:00 까지 입니다. 신데렐라는 아니지만 밤 12시가 넘..
거제 핑크뮬리, 낯선 억새에게서 낭만을 억새처럼 보이는데 어찌 그리 머리카락 흩날리듯 가냘프고 어여쁜가~ 분홍분홍한 억새밭의 아름다움, 거제 핑크뮬리 가을답게 하늘이 점점 푸르러지고 옷깃을 여미게 되는 스산한 바람도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불어옵니다. 변해버린 세상에서도 들뜨게 하는 것을 잠시 만나본 10월의 기억 오늘은 거제시 거제농업개발원에 피어난 핑크뮬리를 만나봅니다. 그전에 먼저 핑크뮬리가 대체 뭔지 살짝 알아보시죠. ☆핑크뮬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여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가을에 꽃이 핍니다.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르며 풀어헤친 분홍색 머리카락과 닮아서 학명도 「머리카락 같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전 처음에 이게 갈대처럼 그냥 분홍색 털 같아 보였는데 그게 꽃이었어요ㅎ) 경남 통영을 지나 도착한 거제는 크게..
흑백사진에서 특정 구역만 컬러로 만들기 특정 부분만 컬러로 구현해서 돋보이는 연출을 내기 위한 간단한 포토샵 실습 간단한 효과를 통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 봅시다. 이번에도 매우 쉬운 예제를 통해 포토샵으로 멋진 사진을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먼저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이대로 두어도 보기좋은 멋스런 사진이지만 여기서 뭔가 느낌있게 표현을 더해주고 싶습니다. 바로 그럴때 샤샤샥! 포토샵으로 간단히 수정을 해주면.. 아래사진처럼 어디선가 본 듯한 분위기있는 사진이 됩니다. 자 어떻습니까? 원래부터 근사한 사진이지만 이젠 어딘가 광고문구를 넣어야 할 듯한 매력있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이걸 해보는 겁니다. 준비물은 포토샵과 수정해줄 이미지이고요 여기다 추가해서 약간의 인내심만 챙겨오심 됩니다. 먼저 이렇게 수정할 이미지 파일을 준비하..
치과를 다녀와서.(치과 치료 소감) 치과는 정기적으로 다녀야 한다. 아니면 관리받지 못한 당신의 치아는 당신을 매정하게 떠날 수 있다. 붙박이로 제 몫을 다하고 있을 때 감사하며 치과에 가자~ 날씨도 좋고 글 읽는 재미만큼 먹을거리도 풍성한 가을이다. TV를 틀면 어딘가에서는 먹방을 방송할 만큼 익숙한 포맷들이지만 그것만큼 원초적이고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없는 것. 근데 온전히 즐기기엔 요즘 쫌 신경이 쓰이게 되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대충 예전에 치료를 끝내놓고 본체만체 내버려 뒀던 치아가 말썽이다. 얼마 전부터 입안의 거뭇해진 이빨 부근에서 좋지 못한 냄새가 나길래 치과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들었던 것이다. 충치를 방치하면 점점 나빠진다는 것은 유치원생도 아는 사실이지만 게으름인지 바쁜 일상에 뒤로 미뤄둔 탓인지 혹은..
집에 대한 모든 생각, 모던하우스 후기 집콕을 위해 필요한 건 비싼 집이 아니라 집을 보기 좋게 꾸미는 행동이다~ 재택근무나 집콕을 위한 인테리어의 필요성 여러모로 바빴던 한 해가 벌써 몇 장의 달력만 남아있는 지금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집안은 켜켜이 쌓이는 먼지와 시간만큼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건지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엉망이 되어가고 무기력해진 채로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 지는 요즘. 집콕을 위한 인테리어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생산성을 높이려면 조금 더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나 학교뿐 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요구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집 꾸미기를 위한 괜찮은 매장을 둘러본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살짝 이전 사진이라 현재와는 조금 매장의 분위기가 다를 수 ..
대전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유성구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화려한 국화들을 마주칠 수 있는 반가운 전시회~ 멋진 공원에서 열렸던 국화전시회의 기억 철마다 벌어지는 장미축제, 벚꽃축제, 튤립축제도 좋지만 대전 유성구의 유림공원은 어느샌가 매해 가을마다 국화전시회의 명소가 되어 시민들에게 국화도 예쁘다는 걸 다양한 전시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고로 만든 국화들이라 작은 화분 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키웠나 싶을 만큼 많고 다양해서 너무 고생한 건 아니신지 살짝 걱정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_^ ) 점차 규모가 확대되어 국화축제 시즌엔 주변이 국화향으로 가득해질 만큼 많은 국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즐거운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여건이 사진찍을 당시와는 많이 달라진 지금, 앞으로의 운영..
별마당 도서관 파노라마, 디지털 사이니지 별처럼 수많은 책들이 공간을 채우고 책이 인테리어가 되어 문화를 전시하는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책을 읽기보단 책을 구경하게 되는 멋진 도서관 가을이라는 계절 탓인지 추억의 앨범을 꺼내보듯 사진 파일들을 훑어보던 중에 발견한 코엑스몰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당시엔 마스크는 미세먼지용이었고 사람들은 서로 '거리두기'가 아닌 '이어 주기'가 유행하던 것처럼 삶을 공유하고 관계를 이어가던 그리운 시절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지만 다시 또 그렇게 마스크 없이 공간을 함께 나누던 모습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합니다. (가장 멋지고 가장 가보고 싶은 열린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가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당시 바람이나 쐴 겸(사실은 별마당 도서관에서 책 좀 볼까 하고) 코엑스몰을 찾았..
대전 한밭 수목원, 도시 속의 숲을 찾아서 넓은 주차장과 놀이동산보다 거대한 규모를 가진 대전광역시의 자랑거리 『한밭수목원』 뉴욕엔 센트럴파크, 대전엔 한밭수목원 요즘 날씨도 좋고 드넓은 하늘은 하루하루 푸르러만 갑니다. 나무의 이파리들은 점점 울긋불긋 노랗게 옷을 갈아입는 중이고요~ 이처럼 자연의 변화는 참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맑은 공기와 스치는 바람도 바쁘게 살아온 시간의 보상처럼 기분 좋은 속삭임이 되어줍니다.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찾기에 좋고 연인끼리 걷기에도 괜찮은 곳이죠. 그렇게 자그마한 동네 공원에선 느낄 수 없는 잘 관리된 모두의 정원 같은 곳. 대전 『한밭 수목원』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먼저 관광지마다 우뚝서서 반겨주는 안내도부터 살펴보시죠 한밭수목원은 가운데 엑스포 시민광장을 두고 양 옆으로 왼쪽이 서원, 동쪽을 동원으로 정..